전주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에 시는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화’을 목표로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에 감시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이동감시원 15명과 진화대원 76명 등 총 116명을 거점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형 산불예방을 위해 인접 시·군과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임차헬기(3대)와 산림청헬기(4대)를 지원 요청하는 등 신속한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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