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 정천, 주천 3개면이 합동으로 전주 아중리 현대아파트 분수대공원 광장에서 아중리 및 인접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추, 고구마를 비롯해 오미자, 땅콩 등 20여종의 진안고원 농특산물을 전주 시민들에게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민 소득증대 및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중리 행사장을 찾은 전주 시민들은“직거래장터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해 믿을 수 있는 싱싱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중리 주민은 “진안고원 농특산물이 다른 지역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 와보니 정말 품질이 우수하다”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고구마, 땅콩 등을 구매했다.

3개면 관계자들은“판매행사를 통해 전주 시민들에게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특산물 품질을 홍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농민들의 판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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