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YMCA(회장 박수배)와 지난 26일 농촌지역 초고령화사회 현상에 대한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한국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YMCA와 희망제작소 공동 주최, 장수군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20가구 미만의 소멸가능성이 있는 과소화마을의 문제점에 대해 청소년들과 토론 중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재만, 이희숙, 한규태 군의원과 백화학원 김두환 상임이사, 김영순 백화여자고등학교장을 비롯해 협동조합을 구상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참여, 옥세진 희망제작소 부소장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수장수YMCA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공부모임을 시작으로 장수군 청년들이 모여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등 장수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수배 회장은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농촌지역 초고령화사회에 대한 장수군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향후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모임과 강좌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