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성이 주차시비로 말다툼을 하다 폭행까지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A(61)씨와 B씨(47)가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이 이어지다 감정이 격해진 A씨가 B씨의 머리를 들이받고 손과 발을 이용해 B씨의 얼굴, 가슴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B씨도 막는 과정에서 A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휘둘렀다.

이날 A씨는 자신의 상가 앞에 B씨가 주차를 해 놓은 것에 화가 나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이들을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