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8일 산빛 붉고 물빛 푸른 번암면 물빛공원에서 지역주민 및 도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수로 소풍’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팜파티는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협의회인 ‘장수로 소풍’ 주관으로 플롯, 통기타, 섹소폰 연주를 비롯한 문화공연을 시작, 사방치기, 비석치기, 자치기, 기록놀이, 화분 만들기, 목공예 등 놀이체험과 레드김밥 만들기, 전통주이야기, 차이야기, 레드카페 등 음식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수군 특화작목인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 홍보를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작물과 가공식품을 전시 판매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수군 관광자원과 체험마을 연계를 통한 체류형, 학습형 체험관광 추진으로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협의회인‘장수로 소풍’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협의회 ‘장수로 소풍’은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하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관내 체험마을, 체험농장, 소규모 가공업체 대표자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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