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 교수가 관세청 관세행정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관세행정혁신위원회는 과거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관세청 업무를 원점에서 점검하고,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 사항을 반영해 앞으로 개선할 과제를 발굴해 이를 심의 의결하며, 분기별 1회 또는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해 심의를 완료하면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관세청은 국정 비전 달성을 위한 관세청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면서 ‘국민 눈높이로 관세행정 혁신’이라는 목표를 정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세행정혁신위원회는 관세행정 업무혁신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외부 지지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파급영향 및 규제 강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의견을 수렴해 피드백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을 겸하고 있는 김용길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관세행정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세청의 업무추진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원칙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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