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부권 나눔 숲 조성사업’이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희망나눔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남부권 나눔 숲 조성사업은 전라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동익산역 부지 6,000㎡에 산책로와 수목식재,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산림청 녹색자금 3억원과 시비 1억3,500만원을 투입, 인근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새롭게 변화될 예정이다.

구)동익산역은 그동안 방치된 폐선부지로 인해 경관 훼손과 악취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나눔 숲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눔 숲 인근에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있어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운동을 통한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눔 숲 안에는 헌수 받은 수목으로 ‘시민의 숲’이 조성돼 시민들이 참여해 조성하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원과 양경진 계장은 “남부권 나눔 숲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잇다”며 “올해안에 차질 없이 완공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힐링하며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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