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개최로 우의를 다져온 전주와 수원시의회가 친선 축구 경기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 가기로 했다.
전주시의회는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친선 축구 경기를 갖고,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5~6월 수원시와 전주시의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도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소통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라며 “U-20 월드컵은 끝났지만 양 시의회의 밀접한 교류와 만남을 통해 두 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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