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30일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27~28일) 모악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유형별 맞춤 구조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현장안전관리 및 장비 사용법 ▲산악사고에 따른 환지 이송 요령 ▲낭떠러지 요구조자 및 계곡 고립자 구출법 ▲산악지형 상황설정 요구조자 구출법 ▲기타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가을철 발생 우려가 높은 사고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했다”며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해 시민의 생명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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