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난달 31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연계하여 지역내 만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노인안(眼) 검진’을 장수군보건의료원 4층에서 실시했다.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안과 전문의 이동 검진팀 8명이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실명예방 및 일상생활에 가능한 시력을 유지하도록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여 정상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검진 후에는 안약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2015년 장수군 60세 이상 노인 156명에 대해 안검사를 실시하여 안(眼) 질환자에게 백내장 등 수술비를 지원하여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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