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지난달 30일 유관기관과 합동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타코마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일 실시 예정인 2017년 무진장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비해 무진장소방서 및 장수군과 경찰서, 보건의료원, 한전, KT 등 11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대책을 모색하기위해 실시했다.

장수군 계남면 타코마(팜)리조트 지진발생에 따른 숙박시설 화재 발생에 따른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훈련절차에 따라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및 임무 수행,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에 대해 토의를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긴급구조 지원기관들은 재난현장에서 각 기관별 대응과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김일선 서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지원과 상호 협조로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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