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과 함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가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 함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상호, 정창영)는 지난달 30일 함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센터장 소경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관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상호 협력으로 거동불편 세대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조리가 어려운 가구 30여 세대에게 균형 잡힌 밑반찬을 지원해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함라면희망동행은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복지센터는 밑반찬을 조리 지원하며 희망동행위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함라(10명), 웅포(10), 성당(10)의 거동불편세대에 밑반찬(3찬)을 2주에 1회 총4회 전달한다.

특히 사업에서는 맞춤형복지 권역형 지역(함라,웅포,성당)의 공동사업으로 지역의 공통된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기반 강화에도 주력키로 했다.

조상호 함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동행) 위원장은 “협약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노인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센터 소경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