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 특수 잡기에 들썩이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데이 마케팅 시즌인 만큼,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양한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빼빼로와 스틱과자류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자체 브랜드 PL상품인 피코크 브랜드를 비롯해 롯데, 매일유업, 해태 등 10개 브랜드의 빼빼로와 스틱과자류 상품을 단일 브랜드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단독 상품으로는 피코크 빼빼로와 영국식 디저트 ‘포티’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 역시 관련 상품 행사로 준비가 분주한 모습이다.

따로 포장할 필요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게 선물형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시모아 상품과 시모아 신상품 등을 정상가에서 30% 싸게 판매한다.

빼빼로 데이 행사상품을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는 5000원 권 상품권을 증정하고, 행사카드인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 NH농협카드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공 행사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빼빼로데이 기획전’으로 270여 가지 상품을 내놨다. 기획전을 기념해 행사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행복하자’ 등의 문구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한정으로 증정한다.

더욱이 홈플러스 전주효자섬에서는 초대형 빼빼로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등신대를 함께 준비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는 전용 경품 프로모션으로 롯데, 오리온, 해태, 크리운 상품을 각 2만 5000원 이상 구매 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오리온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기프트콘, 해태제과는 롯데시네마 기프티콘, 크라운제과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도내 A 유통업계 관계자는 “데이 마케팅 중 가장 소비자들을 몰리는 빼빼로 데이인 만큼,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한다”며 “대형마트 뿐 아니라 온라인 몰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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