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및 전국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7전북독립영화제가 오는 2일 오후 7시 CGV전주고사점 1관에서 문을 연다.
  전북독립영화제는 2010년부터 개막작을 자체 제작하며 지역의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그 해 전국에서 작품성과 개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단편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 지역의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2017전북독립영화제는 총 4편의 단편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전라북도가 제작지원하고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2017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 선정작 이상혁 감독의 ‘목욕탕 가는 길’을 필두로, 2017대구단편영화제에서 ‘작가도발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박재범, 김정석 감독의 ‘빅 피쉬’가 상영됭다.
  올해 대구지역에서 만들어진 우수독립영화이자 2017정동진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 마지막으로 2017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조용익 감독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으로 한국독립 단편영화의 현주소를 담은 각양각색의 영화들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영시간 80분.
  한편 2017전북독립영화제는 6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CGV 전주고사 3관, 온고을 영화 사랑방에서 열린다.
  시상은 옹골진상(대상) 1편, 다부진상(우수상) 1편, 야무진상(우수상) 1편이며 본 상 외 관객상 및 배우상이 수여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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