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름다운 가로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 일원에 가을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직영양묘장에서 꽃 씨앗을 파종하여 여름내 육묘한 가을꽃을 10월16~26일까지 주요 교통섬(북부시장사거리, 모현사거리 등) 15개소와 가로화단(남북로)등에 국화, 포인세티아,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가을꽃 16만본을 식재하여 도심 곳곳을 화사하게 장식했다.

특히 제14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양공원 옆 가로변과 약촌 시설녹지에 꽃 터널, 꽃 탑, 조명등, 대형화분 등을 직접 설치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익산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연간 6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며, 특색 있는 교통섬 만들기 및 꽃길조성으로 시민친화적인 가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동절기를 맞아 주요 교통섬에는 추위에 강한 꽃배추 2만2천여개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미란 계장은 “꽃을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꽃 식재와 세심한 관리로 아름다운 익산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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