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 학생들이 제13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고 특선 및 입선작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1일 보석박물관이 주관해 진행됐으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이자 보석도시인 익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보석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공모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의 심소연(41, 여) 학생이 ‘우주의 신비, 익산’이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정현진(32, 여) 학생이 ‘보석을 입다’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은빈(20, 여) 학생이 ‘익산의 美가 퍼진다’ 작품으로 특선에, 유재은(29, 여) 학생이 ‘들꽃에 피어난 그윽한 국화향’ 작품으로 입선에 올랐다.

금상을 수상한 심소연 학생은 “학교에서 습득한 렌더링 등 보석관련 기술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조석남 학장은 “우리 재학생들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과 1년제 전문기술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주얼리디자인과는 1년제 전문기술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기술과정 원서접수는 11월 1일부터 진행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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