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생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7월 개관 이후(10월 30일 현재) 강력범죄 10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24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48건 등 109건의 사건 · 사고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됐다.

지난달 30일(새벽 1시 17분 경)에도 관제센터 요원이 CCTV를 통해 차량털이 용의자를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동선을 지속 추적 무주읍내 모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범인이 붙잡혔다.

무주경찰서 관계자는 “관제요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서 바로 인상착의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해 범인을 검거했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최첨단 설비와 관제요원들의 노력 덕분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357㎡ 규모)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2명의 관제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도 함께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의 눈이 되고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이승하 정보통신 담당은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기 위한 관제요원들, 그리고 관련 기관들의 공조와 협업 덕분에 통합관제센터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365일 24시간의 군민방범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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