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김장철에 유통량이 급증하는 배추김치와 고춧가루, 마늘 등 조미채소류의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해 2일부터 34일간 집중 단속 한다고 1일 밝혔다.
전북지원 특별사법경찰 109명은 김치·조미채소류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통신판매업체 중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체를 선정·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이 치솟고 있는 고춧가루는 유통과정 중 포대갈이나 원산지 표시 변경·훼손·혼합비율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하며,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김치 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맛집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 음식점에 대해서도 원산지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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