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4학년 재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2017학년도 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 및 캠퍼스 등지에서 학생지원 프로그램의 집중화를 통한 극대화를 목적으로 학사지원과, 취업지원과, 학생과, 창업지원단, 프라임사업단, LINC+사업단, 특성화사업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5학년도부터 열린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은 4학년 재학생들을 위한 학사모 촬영을 비롯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정부지원 사업단 및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학생지원 사업이다.

특히 1분 스피치코칭, 3D프린팅 교육 및 체험, 창의성개발캠프, CSI경진대회, 창의공학 작품전시회, 재능기부 프로젝트, 진로탐색 초청강연 등 3일 동안 총 31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1학과 1기업 창업 팀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도종 총장은 1일 개회식에 맞춰 학사모와 학위복을 갖춘 예비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예비졸업생들이 2월 졸업식 때 삭막한 교정 대신 아름다운 가을에 학창시절의 모습과 추억을 담도록 배려하기 위해 원광 플러스 페스티벌이 시작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힌 김도종 총장은 “현재는 학생들의 창업과 취업 안내를 위한 행사로 거듭나 대외 관계 기관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현재의 직업능력은 창업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졸업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페스티벌을 계기로 창·취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생의 큰 뜻을 세우기 바란다”며, “학교는 학생 여러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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