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1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4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1,500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홍용택) 인터랙트 학생들이 참여하여 직접 하나하나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더욱 빛을 냈다. 청소년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연탄을 보며 최 모 씨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따뜻한 연탄을 받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창섭 센터장은 “작은 연탄이 온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듯이 작은 나눔이 온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빛을 이어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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