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에 동상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2일 완주군은 동상면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넓혀줄 동상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동상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 3억9300만원을 투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개관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정성모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 임귀현 군의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동상생활문화센터는 2층 규모로 사랑방, 학습공간, 목욕탕, 작은영화관, 북카페, 연습실 등이 들어섰으며, 설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북카페에는 귀촌한 김영혜 교수가 3,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며 개관에 이르게 됐다”며 “동상생활문화센터에서 함께 문화를 즐기며 생기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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