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120억 원 규모의‘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통합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진안읍사무소 강당에서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개발 전문가, 지역주민, 지역의 관계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향후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 방안을 비롯한 주민 눈높이의 사업제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통합지구사업인‘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20억 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PM : Project Manager) 을 구성했다.

또한 연계 및 협력가능한 행정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TF팀도 운영하는 등 행정과 주민, 추진위원회가 함께 눈높이를 맞춘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는 노력을 펼쳐왔다.

군은 주민, 행정, 전문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안읍 소재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고, 진안읍을 통합적인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공급 중심지, 농촌 경제와 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통합지구에 걸맞게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진안읍이 진안경제를 살리는 중심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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