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농촌 무료 법률상담을 펼쳐온 전완수 변호사(51)가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완수 변호사는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법률서비스 공로 부문’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한국인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이용도)가 주최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무변촌 익산에 첫 변호사 사무소를 열고 17년간 활동해온 전 변호사는 농촌 무료 법률상담 등 익산 지역의 새로운 법률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원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전 변호사는 전북교육청 법률고문위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변호사, 원광효도마을, 원불교 육영재단 등 다수 기업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법률특보를 역임한 전 변호사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을 계기로 고향 익산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삶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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