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017년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 대상 372개 필지에 재배중인 벼(현미)의 잔류농약 조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농관원은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대상 농지의 변동직불금 지급요건 확인 및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매년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70건은 적합, 2건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
부적합 농산물(벼)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되는 기간까지 해당 필지 농산물의 출하를 연기토록 조치하고, 올해 변동직접지불금의 1/2 감액조치가 이뤄지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전북농관원은 "부적합 발생 농가의 경우 내년도 안전성 조사 대상 농가로 선정해 잔류농약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면서 "변동직불금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기반으로 지급되는 만큼 모든 쌀재배 농가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