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1일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2층 비트만남길)에서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목장형 자연치즈를 만드는 국내 낙농가를 중심으로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까망베르 치즈 등 전국 낙농가에서 출품한 자연치즈 70여 점을 비롯해 총 200여개 치즈가 전시된다.
또한 신선치즈(스트링, 크박, 할로미)와 숙성치즈(고다, 체다, 틸지터) 시식과 함께 소비자 현장 선호도 평가를 진행한다.
축산물이용과 정석근 과장은 "이번 전시행사가 자연치즈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내산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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