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안전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초등학교, 유치원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2014년부터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 연령층 안전사고 중 매년 30%를 차지하고 있어 사전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통․재난 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이 낮아 생활안전 분야 어린이 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어린이 생활안전 분야를 다룬 총 27편의 수상작을 학교안전, 가정 안전, 야외놀이 안전, 스마트폰․에스켈레이터 안전, 안전실천 강조 등 5개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관련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어린이 안전 의식 개선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동영상 제작과 보급을 통해 학교, 가정 등 일상생활 속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어린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홈페이지, 어린이안전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