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성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농정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여성농업인 복지사업 확대를 건의함에 따라 내년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과 건강활동 등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대상을 기존 20세~65에서 20세~70세로 늘려 대상인원을 올해 1만5000명에서 내년 2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도 올해 160개 마을에서 내년 300곳으로 늘린다. 아울러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도 지원단가를 1일 6만원으로 1만원을 인상해 최대 70일간 지원하기로 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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