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기초의학 연구의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학도를 모집한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연구에 관련된 실험실 경험 뿐 만 아니라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과 임상진료에 참여하면서 실제로 연구하는 임상의사로의 체험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 교육을 수료한 의학도들은 미국흉부학회 (American Thoracic Society, ATS)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AJRCCM)’지를 포함한 다수의 저명한 저널에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어 의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대상은 학년에 관계없이 의학과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12월 초까지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램 기간 중 무료 숙박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프로그램 담당자(063-250-2453)에게 하면 된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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