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2일 도내 5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도내 유관기관장, 정부출연 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모임을 열고, 도내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긴급현안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특히 도내 대학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대학 내 큰 일감들을 지역 기업에 적극 공개해 대학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해 지자체와 도내 풀뿌리 산업들을 골고루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BYC전주 공장이전, 넥솔론의 가동중단,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현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 극복을 위한 산학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이번처럼 동시적으로 발생한 경제현안은 지역산업 발전과 교육, 일자리 문제 등 다방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된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TP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산학연의 긴급현안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 협의회는 도내 기업지원기관, 기업, 정부출연(연), 대학이 모여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을 통한 도내 기업 육성 방안을 찾는 모임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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