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30분께 완주군 이서면에서 주행 중인 관광버스에 쇠구슬 총알 1발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총알에 맞은 승객은 없었지만 이모(48)씨 등 2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쇠구슬을 수거해 날아든 방향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총알이 버스 유리창 상단에 맞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최근 완주와 고창에서 수렵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엽사의 실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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