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다문화가정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음식 조리법과, 식재료 손질법, 밑반찬 요리, 손님접대요리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레시피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요리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사전에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요리메뉴를 조사해 닭볶음탕, 코다리찜, 갈비찜, 육개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들로 요리체험을 진행한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다문화 가족 요리교실 운영으로 조리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로 자신감을 고취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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