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휴농기를 맞아 대대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20일까지 송동면 장포천 등 관내 15개 하천에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퇴적토를 걷어내고, 수목과 오염물질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미 각 읍면동을 통해 준설작업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상태로, 오는 12월 20일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벼농사 등으로 농경지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하천에 대해 집중 준설작업을 실시한다”며 “하천 준설을 본격적인 동절기 이전에 완료해 재해 예방과 하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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