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2017년 연결기준 3분기 835억 원, 누적 24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누적) 28.5% 증가한 수치.

전북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 원)을 반영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5.1% 증가한 684억 원, 분기중으로는 243억 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 원, 분기 중으로는 431억 원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로는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도 누적 기준 전년동기비 9.0% 증가한 602억 원, 분기중으로는 217억 원을 달성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핵심이익지표인 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에 기인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험대비 수익성을 감안한 내실성장 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기준 잠정 보통주자본비율도 3분기 말 현재 8.58%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한 단계 레벨업 된 경상적 이익을 시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로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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