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가로등으로 인해 어두웠던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 상가거리가 경관조명 설치로 환하고 아름답게 바뀐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침체된 중화산동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올 연말까지 총 5500만원을 투입해 유연로 본병원에서 효자로 농협사거리까지 화산천변로 70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서부신시가지가 조성된 이후 상권이 이동하면서 침체된 화산 상가거리를 활기 넘치는 거리로 바꾸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의 노후화된 가로등을 철거하고, 가로등주 30주와 LED조명 30개를 설치키로 했다.
백순기 구청장은 “이번 경관조명 사업과 함께 불법 현수막과 노상적치물 등 도시미관에 저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도 병행, 침체된 거리를 밝고 활기 넘치는 상가거리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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