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7년 안전한국훈련’ 일환 현장훈련으로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지진 대피 훈련을 한누리전당에서 지난 2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1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대·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방재에 대한 지식습득과 체감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한누리전당이 부분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 가정으로 화재 초기대응부터 진화작업 및 인명대피훈련,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민·관·군·경과 유관기관이 실제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영희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역량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실질적인 재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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