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의 유통시스템과 판매기능을 결합한 원스톱 기능을 갖춘 ‘임실N치즈 유통센터’가 건립됐다.

군은 3일 심민 군수와 문영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유가공업체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역 앞에 위치한 ‘임실N치즈 유통센터 및 판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임실N치즈 유통센터는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사업인 동부권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통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해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 사업비로 8억 8000여만원을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유제품과 피자, 커피 등 판매장과 저온저장고 및 창고 등과 함께 유제품 입고부터 포장, 출고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설비를 갖췄다.

2층에는 사무공간과 회의실이 마련, 관내 유가공업체의 생산 유통 및 홍보마케팅 지원과 커뮤니케이션 활동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 센터는 치즈 관련 다양한 유제품을 집하부터 저장, 포장, 출하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갖춰 유가공업체는 물론 낙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임실역 인근에 건립됨에 따라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나 지역민들의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변 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는 대한민국 치즈산업의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 앞으로 이곳 임실역 앞에 건립된 임실N치즈 유통센터를 기점으로 임실N치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임실치즈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완주-순천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하행선 2개소, 경기 광주휴게소 상·하행선 2개소의 임실N치즈 직영 판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금번 시설확충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 지속적으로 매장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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