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순창군 순창읍 아미산에서 제21회 노사한마음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도의장, 강우용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등 3백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등산대회에 앞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우수기업인 (주)하이코리아 최정수 대표이사, 선진공업(주) 김상용 대표이사, 부부식품 이은화 대표가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노사한마음 등산대회에 참석한 3백여명의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 한마음 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1팀이 돼 치러진 등산대회에서는 아데카코리아(주) 산악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주)금강유리, (주)전북은행 팀이, 준우승에는 (주)정석케미칼, (주)신한방, 영우냉동식품(주) 산악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경제가 어렵지만 노사간의 신뢰와 화합을 이룰때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노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노사화합을 이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노사화합한마음 등산대회는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내 기업유치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내 기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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