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동물매개교육과 ‘인성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 강당에서 동물매개교육에 관한 연구 성과 확산과 향후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해 기획됐다.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는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 기관으로서 그동안 많은 성과를 얻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물매개교육의 국내외 현황(김옥진 원광대 교수) ▲아동 인성의 형성과정과 변화요인(김칠곤 한국인성교육연구 대표) ▲아동 인성을 위한 동물매개 기법과 적용(이시종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교수) ▲ 교육 현장에서의 동물매개교육 적용과 비전(유지현 국립축산과학원 지도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옥진 교수는 “아동에게 반려동물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과학적으로 많은 연구자에 의해 보고되고 있다”며, “외국의 경우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위한 school dog program이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에서는 국내 동물매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라인과 과학적 효과 검증을 수행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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