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되는 2018년 1월부터 무녀도, 선유도 지역에 대한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무녀도, 선유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청결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시점에 맞춰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관광객들의 증가로 쓰레기 발생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종량제 실시를 통해 주민들이 생산하는 쓰레기를 감량하고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적극 관리해 쾌적한 휴양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지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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