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 자원봉사센터(회장 박순남)는 6일 관촌면 문화의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400포기를 직접 담가 홀로 어르신, 소외 이웃 등 50가구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 2002년 결성된 ‘관촌 자원봉사센터’는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봉사, 연탄지원, 청소지원 등 복지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순남 회장은 “김장과 배달로 몸은 힘들었지만 이웃들이 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매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 관촌면장은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돌아보고 희망과 사랑 행정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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