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원이 주관한‘2017년 장수 문화예술인의 날 및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어울한마당을 지난 4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300여명의 문화예술인 및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최초로 장수군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한 개인 및 단체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은 4개 부문별 문화예술활동 분야 ▲공로상에 오인성 백화풍물단장 ▲우수활동 생활문화예술동호회상은 장수색소폰협회 ▲전통문화 계승발전 공로상은 송상석 산서풍물단장 ▲우수활동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 공로상은 황민하 여성난타드림단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장수군 7개 분과 83개, 1,446명의 동호회 중 30여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들이 참여해 공연 및 체험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공연은 반올림색소폰, 한누리악단, 장계빅밴드 등 18개의 동호회가 참여하여 색소폰, 무용, 해금첼로 연주, 노래, 국악, 사물놀이,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려 3시간여 동안 펼쳤다.

또한 사진연구회, 장수야 놀자, 첫물차회 등 12개의 동호회원들은 '교복입고 사진찍기.' , '전통차 다도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을 열어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승근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장수군 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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