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다섯 번째 ‘예술인 소통 프로젝트·톡톡 전북문화예술 05’를 진행한다.
  8일 저녁 7시 ‘서학예술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서학예술마을 초입에 위치한 ‘서학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장르 간의 예술가들을 이어주고, 예술로 지역주민과 대중이 친근하게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는 도내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현대무용가(황지혜, 하지혜, 송유리)와 인디밴드 ‘이상한 계절(김은총, 박경재)’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공연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서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공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고갈 예정이다.
  한편 ‘예술인 소통 프로젝트’는 문화공연 이외에도 도내 문화예술종사자 및 관계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전라북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 진행 중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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