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예정지를 ‘항구적’ 야영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글로벌 유스리더십 센터(세계스카우트 센터) 기본구상 용역(8000만원)’을 추진한다. 용역에는 유스호스텔, 스카우트박물관, 체험관 등이 들어설 부지선정과 적정 규모가 논의될 예정이다.
도는 용역비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용역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북도 잼버리 TF관계자는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바로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프레잼버리 대회 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용역 과정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 등과 긴밀히 협의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금은 허허벌판인 새만금잼버리 예정지를 ‘permanent(항구적)’적인 야영장으로 만들려 한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어느 때나 야영이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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