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일선)는 7일 장수군 계남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0개 유관기관 199명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신속 초동대처 및 훈련체제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장수군 관내에 6.8의 강진이 발생해 다중이용시설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이 필요한 상황을 부여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에 따른 자위 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과 소방대의 인명구조와 현장활동, 마지막으로 피해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돼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현장감있게 진행됐다.

또한 지진과 화재의 재난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조치사항을 수행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대응체계 점검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일선 서장은 “체계적인 훈련으로 사전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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