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7일 2019~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국가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공유하고 SOC, 문화·체육·관광, 산업·에너지, 농림·수산·식품, 보건·복지·고용, 안전·지방행정 각 분야별로 발굴된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한, 각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국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검토, 국가예산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2019~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발굴된 사업은 ▲진안고원 스마트 추모파크 조성(사업비 350억원) ▲마이산 루지월드 조성(사업비 100억원) ▲동향·상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사업비 72억원/42억원) ▲청년귀농 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비 20억원) 등 총 69건, 3,794억원이다.

진안군은 이날 발굴된 사업들을 각 부서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12월 예정된 2차 보고회를 통해 검증,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19~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조서를 전북도에 제출한 후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에 맞춰 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군민 생활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핵심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국가예산 확보의 지속적 증가를 이어갈 참신한 사업들을 발굴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