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준비와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일렬주차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축소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으로 지정된 구간 중 일렬주차 시 60분이던 유예시간이 두고 전국체전을 앞두고 교통질서를 바로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타 시․군에 비해 지나치게 긴 단속유예 시간을 30분 단축하게 됐다.

하지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유예시간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특히 시는 즉시 단속대상인 이중주차, 횡단보도주차, 버스승강장 주차, 인도주차 등 교통소통과 보행환경에 저해되는 불법주차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김진성 교통행정과장은 “익산시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2018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익산의 깨끗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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