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고창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분만이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요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건강하고 준비된 출산이 되도록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복맘 임산부 건강교실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강교실은 모유수유 전문강사가 모유수유의 장점, 올바른 모유수유법, 모유수유 장애 극복법, 임산부·수유부 영양관리, 모유수유의 일반적 내용, 수유자세 교정, 유방 통증관리, 유방울헐 예방 및 관리, 올바른 젖물리기 등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베이비 맛사지법을 알려주고 요가강사가 임신 초·중기 순산요가와 출산진행 단계별 호흡법·이완법의 요가동작 실습 및 산통감소 효과의 순산요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모의 산전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산모 신생아의 영양관리, 임산부의 구강건강 관리, 흡연이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신생아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임산부의 보다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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