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7일 완주군은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이 지난 6일 용진읍 상운창고를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읍·면 지정장소에서 15만4,536포/40kg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수매대상 농가는 건조수분 14~15%로 건조해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으며 13%이하 과건조시 미질이 크게 떨어져 등급을 하향 적용한다.

포장중량은 포대벼의 경우 알곡중량 40kg에 포장재 200g을 포함한 40.2kg, 톤백벼는 알곡중량 800kg에 톤백포장재 2kg을 포함한 802kg이상으로 포장 조재해야 한다.

보유한 저울에 대한 사전검증을 받거나 검증받은 저울을 이용해 보정 후, 수매에 나와야 중량차이로 인한 손해와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올해 완주군 벼 재배면적은 3,938ha로 전라북도 11만5,398ha의 3.4% 수준으로 배정량은 전라북도 물량의 4.4%다.

수매하는 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벼이며, 수매와 동시에 지급된 우선지급금 제도가 올해는 폐지돼 2017년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이 확정되는 내년 1월중에 지급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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