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7일 운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보행안전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운봉읍사무소, 운봉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생활안전협의회, 운봉자율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 노인자치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5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를 보고 걸어요.’, ‘어린이 보호구역내 법규준수’ 등 플래카드와 피케팅을 통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 보행안전 3원칙을 홍보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교문 앞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기로 협의했다.

남원서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이고 주정차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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