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한옥마을 내 전주김치문화관에서 ‘재밌는 김장, 맛있는 김치, 행복한 나눔’이란 주제로 열린 ‘2017 전주김장투어’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문화 전통을 계승함은 물론, 전주시 등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재료로 사용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전문가의 좋은 재료 선별법과 김치 담그는 법 강좌도 진행돼 김치담기를 어려워하는 젊은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김장투어를 통해 담가진 김치는 전주지역 홀로거주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영 전주김치문화관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한옥마을 관광과 전주김장투어,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체험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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